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유행한지도 한참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어 엄청난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란 무엇이고 오미크론 증상 및 순서 등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이란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말하는데요.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도 델타(2개) 보다 많은 10개에 이르고,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감염력이 강한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에 침투하는데 이 개수가 많을수록 감염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오미크론 현재 대응 상황

 

정부는 설 연휴가 지난 뒤 현행보다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연구진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의 뚜렷한 차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발열이 없다고 코로나가 아니라고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의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유사해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증상은 경미한 부분이 있지만 고령 및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순서

  1. 발열
  2. 기침
  3. 근육통
  4. 두통
  5. 구토, 설사

 

땀띠(열발진)

 

몸에 울퉁불퉁하게 약간 부어오르며, 가려운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두드러기 증상이 있으며, 빠르게 나타났다 빠르게 사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동상 증상

 

피부에 작은 돌기는 붉은색 또는 자주색을 띠게 되며, 간지럽지 않고 약간 따끔 거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식은땀

 

오미크론 변형 증상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식은땀은 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흠뻑 젖는 식은땀입니다.

 

오미크론 증상 기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 평균적으로 약 5일 ~ 6일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치사율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치사율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오히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치사율은 점점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감염자 수가 대폭 증가해서 나타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치사율-그래프
오미크론-치사율

 

오미크론과 백신 효과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를 중화시켜 감염을 막는 효과와 감염 시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걸 막는 효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위 예방 효과는 백신 접종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스터 샷을 맞는 경우 중화항체가 다시 증가하게 되고 중증 예방 효과도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백신 예방 효과나 치료제 효과도 다소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이는 오미크론 진원지였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4차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나온 연구 결과 때문입니다.

 

두 나라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부스터 샷을 맞으면 항체는 증가하지만,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감염 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외국의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연구진에서 분석한 결과 기존에 나온 백신의 경우, 3차 접종까지 마쳐야만 오미크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텔스 변이 출현

 

오미크론 보다 더 감역력이 강한 "스텔스 변이"가 일본에서 27건이나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의 하위 계통인 이 변종은 일부 유전자의 결함으로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이른바 "스텔스 변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니시우라 히로시 교토대 교수는 "새 변종의 감염력이 기존 오미크론 보다 18% 이상 강하다는 견해를 제시하였습니다. 스텔스 변이의 치명률은 아직 구체적으로 분석되지 않았지만 덴마크에서는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과 백신 효과, 스텔스 변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에서 오미크론을 거쳐 이제는 스텔스 변이까지 출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약사들이 백신의 개발을 계속 하기는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평소에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