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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특히 심해지는 질환인데요. 기립성 저혈압이란 무엇이고 왜 여름철에 심해지는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평소 앉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여러분들은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워 있다 일어날 때, 온탕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또는 눈앞이 깜깜 해지는 증상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보통은 갑자기 일어나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외에도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 장애, 목의 뻣뻣함,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의 증상이나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 기준

 

일반적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가 즉시 일어나서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쟀을 때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이 된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의 차이점은?

 

두 질환 모두 어지럼증이나 전신 피로감,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구분이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 보상 체계의 장애로 발생하는 것이고, 빈혈은 체내 적혈구 수치가 낮아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 수치를 확인해 진단을 하고, 빈혈은 혈액검사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해 진단하게 되기 때문에, '기립’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진단법으로 구분이 되겠죠?

 

기립성 저혈압이 여름에 특히 심해지는 이유

 

기립성 저혈압이 여름에 특히 심해지는 이유는 날씨가 더우면 몸에서 땀을 배출하느라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피부 주위로 몰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전체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지고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게 되죠.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심장질환, 당뇨병,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머티즘 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만성 고혈압 환자는 약 복용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과로, 과음으로 인한 탈수, 항고혈압제, 전립선 비대증 약제, 항우울제,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침대 생활자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발생 단계

 

▶앉았다 일어나면 500~1000cc의 혈액이 다리와 복부 장기 혈관에 머물게 되는데, 정상적인 경우 이에 대해 체내 신경체계가 반응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해, 심장 방출량과 혈압도 줄어든다.

▶수축기 혈압 5-10mmHg 정도로 낮아지고, 맥박수는 분당 10~25회 정도로 더 빨라져 체내 순환과 혈압을 안정화시키게 된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인 경우, 기립 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면서 뇌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와 예방법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약을 먹기 시작하거나 변경한 후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 경우엔 그 약물을 찾아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요한 경우, 수액, 또는 저혈압 방지 약물을 처방하기도 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정 상황에서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발생해서 특별한 치료보다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해야 하는데요. 적절한 식사와 수분 섭취, 운동, 금주, 스트레스는 피하는 등의 생활이 필요합니다.

 

또 갑자기 일어서거나 오래 서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어났을 때 어지럼증이나 시야 장애 등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했다면 앉거나 누워 머리를 아래쪽으로 낮추고 증상이 회복된 후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날 때 어지럼증 증상이 있으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순간적으로 엎어져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6가지

 

1. 반드시 금주

2.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

3.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4. 일어날 때에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움직이고, 중간에 쉬어주며 일어난다.

5. 최근 복용한 약물의 영향으로 생각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한다.

6. 장시간 서 있는 경우나 심한 경우에는 허리까지 올라오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하지 정맥에 혈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평소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있을 때 다시 눕거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면 위험할 수 있으니 필요한 치료나 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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