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병-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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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는 강남 역병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나 주변에서 계속 강남 역병에 대해 말이 많은데요. 강남 주변을 갔다는 젊은(20~30대 층) 사람들이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술을 마시러 갔다거나 수영장을 갔다는 사람, 클럽을 갔다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이 되는 분위기인데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역병의 정체는?

 

서울 강남 소재 클럽을 다녀온 후 객혈(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증상)·어지럼증·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코로나와는 무관하고 유독 강남 인근의 클럽에서만 발생하면서 이른바 ‘강남 역병’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는데요. 실제 최근 ‘클럽365’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역병에 걸려 고통스럽다는 게시물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강남 역병은 세균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 병’ 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는 여름철 에어컨 등에서 발생하는 물분자에 올라타 공기 중에 퍼져 사람들을 감염시킵니다. ‘강남 역병’ 증상자와 유사하게 객혈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면역체계가 나쁘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일 경우 감염위험이 높습니다.

 

다만 사람 간 전염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클럽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위생 관리가 되지 않아 레지오넬라균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약 한 클럽 안에서 계속해서 같은 환자가 발생했다면 해당 장소의 에어컨 등 냉방시설 위생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레지오넬라 균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호흡기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으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치료가 가능한 만큼 관련 증세를 가진 환자는 빠르게 내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클럽이나 유흥 시설 같은 경우 음료나 주류를 마시거나 음식을 계속 섭취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있고 손을 잘 안 씻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수영장의 경우 대부분이 야외인지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람들이 많아 붙어 있다고 해도야 법적으로도 야외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 마스크 착용이나 위생에 예전처럼 신경 쓰지 않고 있는 타이밍에 강남 역병이 발병해버린 거죠.

 

현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없습니다. 일단 확인된 바로는 첫째,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키트로는 양성이 안 나온다고 합니다. 둘째,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아프다고 합니다.

  • 걸린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강남역병은 이전 코로나와는 비교가 안되게 아프다고 합니다.

 

강남 역병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레지오넬라 병일 확률이 높다는 의견인데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고 걸렸을 때 코로나보다도 훨씬 아프다고 하니 평소 마스크 착용과 위생에 꼭 신경 쓰셔서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클럽과 같은 폐쇄적인 공간에는 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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